답정공.사춘기 공부얘기만 하는 엄마


오늘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이 무엇이었을까?
아이가 하루동안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들도 잘 들어주고 토닥토닥 힘내라고 응원도 해주는
멋진 엄마였으리라. 물론 가끔 화를 내기도 하고 욱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좋은 엄마 맞다.
그런데 응원과 토닥이는 말만 해준거 맞는지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엄마 나 친구가 같이 노래방 가자는데."
"그래? 이번 시험 잘보면 노래방 가도 괜찮지."

"엄마 나 좀 머리가 아픈데."
"공부도 열심히 안하는애가 왜 머리가 그렇게 자주 아파?"

"엄마 나 배고픈데."
" 저건 공부할때는 그렇게 시간 안가서 몸을 베베 꼬더니 뭐 먹을때는 저렇게 배꼽시계가 정확해."

입만 열면 공부공부공부
모든 것을 공부와 연관짓는다.
답을 정해놓은 엄마라는 사람. 엄마의 답은 공부일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아이는 엄마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싶을까

엄마의 답답한 심정, 공부로 평가받는 아이에 대한 걱정.그래 이해한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공부만이 온 세상은 아니다.
아무리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도 아이에게는 친구도 있고 취미도 있고 멍때릴 시간도 있어야한다.

너무 오바치고 저렇게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할 당신
하루종일 아이에게 하는 말을 녹음해서 들어본다면
아마 이 글의 내용에 동의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이에게 공부 잔소리를 한번 하기 전에
숨을 깊게 들이쉬고 한박자 릴렉스 해보라
아이에게 건네는 공부 잔소리 한마디보다
더 소중한 것이 아이의 마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마음이 좋고 평화로우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절로 생겨날 것이다.


유튜브 중학탐구생활
공부 잔소리만 하는 엄마
https://youtu.be/AO8GnpPJOSw

이전 03화사춘기 공부잘하는 아이. 최상위권의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