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현옥의 중등필독신문 Apr 7. 2022
자녀에게 잔소리 하려거든
차라리 침묵하자
한마디 말을 건네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자
이것이 과연 아이를 위한 말인지
나를 위한 말인지.
아이의 평안을 위한 생각인지
나의 자랑이나 자존심을 위한 생각인지
한번 더 걸러서 생각하자
그래야 멈출 수 있다.
바라볼 수 있다.
행여 너를 위해서 건넨다고 생각한 한마디의 말이
폭력이 되지 않도록
자녀 마음에 상채기를 남기지 않도록
멈추고 생각하고 말하자
그럴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침묵하자.
침묵하는 가운데서
아이가 가는 길을 묵묵히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자
그 신뢰의 눈빛 만으로도 아이는 성장할 것이다.
스스로 성큼 성큼 자라서 제 길을 갈 것이다.
오늘 자녀에게 말을 걸기전,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침묵하자.
그리고 고요의 대화를 시도해보라.
아이 마음에 평화가 깃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