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현옥의 중등필독신문 May 17. 2022
"엄마 오늘 학원 어떻게 하지?"
"글쎄. 너는 어쩌고 싶은데?"
"잘 모르겠어."
"잘 생각해보고 네가 결정해"
한참 후
"엄마 내가 오늘 가보고 결정해도 되지?"
"그럼. 네 판단을 존중해."
아이는 한껏 부풀어서 학원 순례를 시작한다.
아이와 자전거를 탈때마다 아이가 늘 앞에서길 꺼려한다.
"다른 길로 가면 어떡해. 길을 잘못 찾아가면 안되잖아."
안되는건 없단다. 아이야.
틀린 길이란 것도 없어
가다가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돌아오면 되잖아.
아니면 그 길로 계속 가봐도 좋아 새로운 경험이잖아.
가다가다 아무리 가봐도 길이 아니면 어떻게 하냐고?
그때 돌아오면 돼 그길을 가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경험한거야
의미없는 일을 한게 아니란다.
네가 그 정도는 판단해도 괜찮아.
그리고 틀렸을까봐 너무 걱정하지마
인생에 정답은 없단다.
그냥 이길 저길 기웃기웃 하다가 내 길을 찾고
그러는거 아니겠니?
엄마는 언제는 네 판단을 존중할게
그러니 네가 판단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