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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의 생각의 정원 Sep 05. 2022

사춘기 청소년 사이버폭력  대비법

사춘기 청소년과 뗄레야 뗄수 없는 것이 휴대폰 사용이다.
그 중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sns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여학생들 같은 경우는 인스타그램에 남학생은 페이스북을 주로 많이 사용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여러가지를 병행 하기도 한다.
sns는 과장이 기본이다. 자신의 어려움 불행 슬픔을 나누기 보다는 잘 나가는 사진을 업뎃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중학생만 되도 화장을 진하게 하거나 어른 스러운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사진을 업뎃하기도 한다.
우와~하며 좋아요를 남겨주며 칭찬 받고 인정받는 것을 즐기기 위함이다.
어플을 통해서 예쁘고 멋지게 편집해서 자신의 삶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친구의 친구 혹은 그것을 넘어서 모르는 사이인데도 사이버 상의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현실에서 찾기 힘든 친구를 사이버 상에서 찾고자 하는 아이들도 많다.
그러다 보니 사이버 폭력에 연관되는 경우도 무척이나 많다.
서울에 사는 중학생이 부산에 있는 일면식도 없는 아이와 친구가 된다.
어차피 학교 이름과 이름만 알면 쉽게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저 친구가 많고 인저받고 칭찬받는 기분에 심취해 있다.
이렇게 쉽게 노출된 자신의 사진이나 개인 정보가 사이버 상에서 폭력과 연결될 거라는 생각을 쉽게 하지 못한다.


사이버 상의 정보는 한번 노출되면 쉽게 지울수 없다.
내가 업뎃 했다가 금방 내렸다고 흔적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그 짧은 순간에 누군가 그 사진을 캡쳐하면 평생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사진이 전 세계 어디선가 떠돌수도 있음이다.
오죽하면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 중고등학교 때 학폭과 연루된 사진 한장으로 모든 명성이 물거품이 될까
그리고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 디지털 장의사라는 것도 등장했다. 그간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모두 지우는 일을 해주는 직업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당장의 기분에 취해 자신의 사진을 쉽사리 업뎃하거나 정보를 노출하고 너무 쉽게 친구가 된다.
조금만 잘해주면 자신의 개인정보를 너무나 쉽사리 공개하는 것 그것은 문제가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친구가 아이디를 잃어버렸다면서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자신의 아이디로 다른 친구를 욕하거나 이간질 시키는 일이 발생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
이미 내 아이디로 글을 올렸기 때문에 내가 글을 올렸다는 것을 변명하거나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 생각도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한다.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사이버 세상
아이들은 글을 올리는 것도 사진을 공유하는것도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관계이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혼자서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록 일파만파 일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개인정보를 오프라인에서처럼 보호하고 노출시키지 않는 것
아이들이 사이버상에서 활동하면서 지켜야할 첫번째 원칙이다.

중학생활이 더 궁금하다면 유튜브 중학탐구생활
https://youtu.be/guN1aWhUV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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