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상하지 불만 표현하는 방법

'내가 그럴줄 알았어 니가 언제는 안그랬니?

또 그런다 또그래. "

아이를 비난할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

이러한 비난은 아이가 만나는 비툴어진 자기 규정이다.

어떻게 아이 마음 상하지 않게 하면서 나의 불만을 표현할수 있을까?


말은 에네르게이라 이뤄내는 힘이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내가 내뱉는 말이 중요한 이유는 그 안에 아이에 대한 판단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갓난 아이는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럴때 엄마나 주 양육자가 말로 아이를 규정짓는다.

"착하다. 순하다. 잘먹는다. 잘 잔다." 등 어른의 편의에 따라 아이의 성격을 정해버린다.

말을 할 줄 모르는 아이는 본인을 엄마의 말로 규정짓는다.

"나는 착한 아이. 나는 순한 아이. 나는 잘먹는구나"

그것이 설사 진실이 아니라 해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나의 가장 안전한 존재에게 인정받는 말은 아이에게 더없이 중요하다.

그리고 본인의 실제모습과 그 관념 사이에 괴리가 생긴다해도

아이는 엄마의 말을 사실로 받아들인다

얼마나 서글프고 무서운 현실인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판단하는 말을 조심해야한다.

그것이 칭찬이든 비난이든......


문제가 발생했을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문제를 규정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물을 엎었으면 "또 엎었네 하루라도 안 엎지르면 못살지. 니가 그렇지"

라고 말할것이 아니다.

물을 엎었구나 걸레를 가져와서 닦으렴

물을 엎었다믄 상황을 읽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면 끝

아주 간단하다.

거기에 어떤 감정도 비난의 말도 필요없다.

컵을 깼으면 "컵을 깼구나 빗자루로 쓸어서 치우렴"

물건을 잃어버렸으면 "인형을 잃어버렸구나 너에게 소중한 물건인데

네 마음이 어떠니? 내가 괜찮으면 괜찮다. 하지만 속상하다면 다시 사거나 더 찾아보렴"


현실에서는 나올법하지 않은 반응이라고?

그렇기에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아이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꽂는다.

그저 아이들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해결책이 뭘까?라고 물으면 되는 것을..

컵하나 깨졌다고 물을 식탁에 엎었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존재 자체가 부정될 만큼 큰일도 아니다.

그런데도 엄마의 감정까지 투영해서 난리를 친다.

화를 내고 아이를 깎아내리고

그럴일이 아니다.

아이를 내집에 온 귀한 손님이라고 생각한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아이를 내 밑에 나에게 속한 귀속품 쯤으로 생각하기에 함부로 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 이러한 비난의 말을 조심해야 한다.


물건을 해친것 정도는 이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고 치자

정말 아이에게 실망스럽고 화가나는 상황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때도 여유롭게 비난없이 고상하게 나의 불만을 말할 수 있을까?

마음이 상하고 진짜 속상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나의 감정을 표현해도 괜찮다.

"네가 친구를 때린 것에 대해서 나는 너무 너무 너무 실망했어 진짜화가 많이 났어 "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고상한 방법이 바로 나 메시지 전달방법이다.

상황을 이야기히고 나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후속조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니가 남의 물건을 훔쳤어 그래서 나는 정말 정말 화가났어 다음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ㅐ

어떻게 이렇게 큰 문제에 대해서 평온을 유지할수 있겠냐고

이를 부득부득 갈며 화를 내줘야 다시는 그런 일을 안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이들도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다

거기에 대해 미안함과 부끄러움은 충분히 있다

그 부분을 괜히 건드릴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느끼고 있을 아이에게 격한 감정을 표현하면

아이 또한 감정적인 격앙 때문에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못한다.

아이에게 다시는 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것

그것이 화의 궁긍적인 목적이라면 굳이 화를 화로 다스리고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엄마가 평온하게 불만을 표현할 수록 아이 또한 반성의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

우리가 아이와의 트러블이 있을때 반드시 기억해야할 이야기다


아이를 비난하고 불만의 말이 터져 나올때마다 기억하자

화는 화로 다스릴 수 없음을...

슈퍼맘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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