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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펙터 Specter Apr 20. 2023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싶다면?

HR 인사이트

ESG 경영이 사회적으로 강조되면서,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채용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기업들은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서 구직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이란?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채용 브랜딩에 도움이 되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찾는 모습에 능력 있는 구직자들이 더 많이 지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현재 채용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MZ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소통형' 리더십을 선호한다고 말했어요. 채용 과정에서 소통이 잘되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겠죠?


이렇듯 소통을 통해 구직자 채용 경험을 개선하는 게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들과 좀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요?



목차
1.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자
2. 채용 전용 SNS 채널을 만들어보자
3. 채용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채팅방
4. 불합격자에게도 격려의 메시지






1.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자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구직자도 기업 현직자를 만나는 게 중요하지만, 채용담당자도 구직자를 직접 만나야 합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구직자들과 소통하면서 기업의 이미지와 채용 브랜딩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어떤 구직자들이 우리 기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나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채용담당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여 구직자들을 만나봐야 합니다.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된다면 다른 기업의 채용 박람회도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채용 전용 SNS 채널을 만들어보자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다음으로 추천해 드리는 방법은 바로 SNS 채널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단순히 ‘기업 SNS 채널’이 아닌 ‘채용 전용 SNS 채널'을 개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전하고자 하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 기업문화, 근무환경, 현직자 이야기, 직무 소개 등 채용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구직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많은 기업이 채용 전용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개설하여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건 바로 ‘라이브 설명회’입니다.


최근 <한화생명·한화생명 금융 서비스>에서 진행한 채용 라이브 설명회에서는 채용담당자와 현직자, 그리고 취업 인플루언서가 모여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채용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실시간 채팅창 Q&A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도 되지 않아 순식간에 3천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이렇게 채용 콘텐츠를 게시하고 라이브 방송으로 구직자들과 소통하는 방법이 매우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채용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채팅방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취업박람회나 대학교 취업 설명회 등 오프라인 행사 다음으로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바로 온라인 대화방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은 지속해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카페나 취업 오픈 채팅방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취업 정보를 확보하고 있어요. 채팅방에서 진로와 이직, 합격 팁, 회사 생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죠.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도 ‘취업톡톡’이라는 오픈채팅·커뮤니티를 만들어 ‘직무별 오픈채팅방', ‘커리어패스' 등 구직자들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면서 직무별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죠. 여기에 채용담당자가 참여하여 직접 채용 전형과 직무에 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기업이 직접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면서 구직자들과 소통할 수도 있습니다. 취업플랫폼 <사람인>은 채용형 인턴 채용 기간동안 현직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오픈채팅방'을 운영했습니다. 전체 채용 프로세스에서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플랫폼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불합격자에게도 격려의 메시지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불합격자와도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불합격 통보는 구직자에 대한 예의이자, 기업 이미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2019년 사람인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9명은 ‘기업이 불합격 통보를 해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기업의 불합격 통보로 ‘다른 구직활동에 전념’ (74.3%)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구직자에 대한 예의' (53.9%)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불합격 통보라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보니 이를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채용담당자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기업 이미지와 지원자 경험을 생각하면, 구직자를 배려하여 불합격 통보를 보내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통보하는 게 좋을까요? 불합격 안내에도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불합격자들의 노력과 심정에 공감해주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2015년에 이수그룹에서 채용 전형 이후 불합격자들에게 전달한 불합격 통보 메일이 화제가 됐었습니다. 장문의 이메일 안에 채용 기준과 함께 채용담당자 개인의 취업 스토리를 이야기하여 구직자들과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여기서 많은 구직자가 채용 탈락으로 낙담하기보다 오히려 힘이 됐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구직자들과 공감하는 자세, 그리고 정확한 채용 기준을 제시하면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면 구직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방식은 다양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진심 어린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구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구직자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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