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인사이트
채용 프로세스에서 가장 복잡하면서 동시에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채용 리드타임 관리입니다. 우리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어야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즘 채용 담당자들은 채용 리드타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피드백과 HR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아보고,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해당 내용을 우리 기업에 적용해 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툴이나 AI 면접 등 AI 채용 솔루션이 급부상하면서 관련 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채용 담당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채용 리드타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식이나 툴을 도입하기 전에 약간 거시적인 시각에서 채용 프로세스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채용 리드타임 단축에 걸림돌이 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스펙터와 함께 채용 리드타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팁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데이터로 병목 지점 파악하기
2. 유관 부서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3. 채용 솔루션으로 업무 부담 줄이기
채용 리드타임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선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각 채용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쪼개보고 어느 지점에서 병목이 발생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직원들, 특히 가장 최근에 합류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성적·정량적 리서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가장 최근’의 범위는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최근 1년 간의 채용 데이터가 기준이 됩니다.
채용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채용 수요 발생
2. 채용 공고 작성 및 지원자 모집 시작
3. 서류전형 ->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확보
4. 서류검토 ~ 서류합격 통보
5. (필요시) 과제전형
6. 과제전형 검토 ~ 과제전형 합격 통보
7. 1차 면접 진행
8. 1차 면접 검토 ~ 1차 면접 합격 통보
9. 2차 면접 진행
10. 2차 면접 진행 ~ 2차 면접 합격 통보
11.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12. 합격 통보 ~ 최종 협상(처우 협의)
13. 오퍼레터 및 근로계약서 작성
14. 온보딩
이렇게까지 잘게 쪼개야하나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세세하게 살펴볼수록 그에 적합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과의 정성적·정량적 리서치를 통해, 각 단계별로 병목이 발생하는 지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병목 지점의 원인과 개선 방향을 고민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병목지점 : 채용 공고 단계
원인 : 매번 채용 공고를 새롭게 작성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
해결책 : 각 직무별로 채용 공고 템플릿을 준비하여 채용 공고 작성 시간을 최소화
병목지점 :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단계
원인 :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전문 대행사에 의뢰를 맡기고 있는데, 지원자 1명 레퍼런스 체크에 1주일~2주일이 소요됨
해결책 : 온라인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를 도입해서 레퍼런스 체크 시간을 단축
이렇게 병목 지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채용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채용 전형의 변화를 통해 채용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는 2차 면접 이후에 진행하는데요, 이 단계를 1차 면접 이후로 순서를 변경해볼 수 있습니다.
1차 면접 이후에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를 진행하면 기존보다 채용 리드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차 면접에서 집중적으로 검증할 근무태도와 인성에 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자사에 가장 잘 맞는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지원자들에게 이전보다 더 나은 채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병목 지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유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전반적인 채용 프로세스는 채용팀이 기획하고 진행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유관 부서의 협력 없이는 어떤 전형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없습니다.
채용 공고에서부터 서류 검토, 면접 일정 세팅, 면접 진행, 면접 결과 검토 등 대부분의 채용 프로세스에는 채용 유관 부서의 실무자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래 예시와 같이 유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채용 리드타임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업 실무자가 채용 공고/서류/면접 검토 결과를 늦게 준다
현업 실무자가 바쁘다고 면접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한다
더 좋은 후보자가 있을 것 같다고 다른 후보자를 찾아달라고 한다
경영에서 2차 면접 결과를 늦게 통보해준다
보시다시피 채용 담당자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따라서 채용 담당자는 채용 프로세스가 시작되면 각 단계마다 유관 부서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특히 현업 실무자가 미적지근하게 대응할 때는 적절하게 압박을 넣어야 합니다. 서류 검토 요청 회신이 없을 경우 지속적으로 확인 메시지를 보내야 하고, 면접 일정도 지원자에게 맞출 수 있게 채용 담당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합니다.
채용 담당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번거로운 일이지만,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생각하면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병목 지점 파악과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이 완료됐다면 마지막으로 채용 담당자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적절한 채용 솔루션입니다.
채용 솔루션을 도입하면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늘어지는 채용 리드타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를 읽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면, AI 자기소개서 분석기를 도입하여 자기소개서 검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솔루션인 스펙터 레퍼런스 체크를 이용하면, 기존에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걸리던 레퍼런스 체크 프로세스를 평균 3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레퍼런스 체크가 완료되면 채용 담당자에게 알림이 가고, 지원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만으로 빠르게 조회할 수 있어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게다가 온라인으로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하면서, 1인당 평균 100만 원이 필요했던 전통적인 레퍼런스 체크 방식과는 다르게 1인당 가격을 최소 3만 원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라이너'가 바로 스펙터 레퍼런스 체크를 이용해 평판조회 시간을 1/10로 줄이고 채용 안정성을 높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스타트업 ‘라이너'가 채용 리드타임을 단축시킨 스토리는 아래 인터뷰 글에서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s://www.specter.co.kr/blog/interviewliner
이렇듯 채용 솔루션 도입으로 채용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 담당자의 업무 부담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의 업무 부담 감소는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겠죠. 채용 솔루션 하나로 채용 리드타임 단축과 채용 담당자 업무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별다른 채용 솔루션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우리 기업 채용 프로세스에 필요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채용 리드타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키기 위한 팁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토스나 에이블리, 지그재그, 당근과 같이 서류 전형을 대폭 축소하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기업이 가용할 수 있는 전략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채용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고민하고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채용 리드타임에 따라 우리 기업에 소중한 인재를 성공적으로 채용할 수도 있고, 아깝게 놓칠수도 있습니다. 우리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를 면밀히 분석해보고 이를 효율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과 솔루션을 모색해야 합니다.
스펙터의 채용 솔루션인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를 이용하면 레퍼런스 체크 리드타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스펙터에서 런칭한 ‘파워프로필'은 이력서 경력과 성과에 대한 동료 평판을 제공하여,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의 이력서의 신뢰도를 빠르게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스펙터 레퍼런스 체크와 파워프로필이 궁금하시다면, 스펙터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문의를 주시면 담당 CX 매니저가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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