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근무의 장단점과 효율적인 근무 전략
HR 인사이트
여러분은 혹시 ‘하이브리드 근무’라는 용어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2020년 대에 들어서 가장 큰 업무 방식이 변화 중 하나가 바로 하이브리드 근무입니다.
기존의 업무 방식은 모든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하는 오프라인 방식이었죠. 거기에 최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원격 재택 근무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하이브리드 근무까지 나왔는데요, 하이브리드 근무가 무엇인지, 장단점과 효율적인 활용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하이브리드 근무 뜻
2. 하이브리드 근무의 장단점
3.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전략
1. 하이브리드 근무 뜻
하이브리드 근무의 뜻은 오프라인 근무와 원격 재택 근무 결합 형태입니다. 일주일 근무일 중, 몇 일은 사무실에서 오프라인 근무를 하고, 남은 몇 일은 원격 근무를 하는 근무 형태입니다.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는 이유는 조직 성과와 직원 웰빙의 균형을 이루고, 세대가 다른 직원들의 공생과 협업을 이뤄내기 위해서입니다. 재택근무는 분명 장점도 있지만, 업무 소통 감소나 직원 간 거리감, 조직 소속감 저하 등의 단점들도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조직의 성과와 협업의 질이 감소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죠. 그리하여 기업들은 재택 근무의 독립성과 자율성도 제공하면서, 조직의 소속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해 줄 방법을 강구했는데 그게 바로 하이브리드 근무입니다.
2. 하이브리드 근무의 장단점
하이브리드 근무의 장점은 바로 직원들의 자율성과 유연성입니다.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에서 직원들은 본인이 일할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집, 호텔, 카페 같이 본인의 마음이 편한 곳에서 원격 근무를 할 수도 있고, 원한다면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근무 장소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죠.
이러한 자율성과 유연성은 직원들에게 더 높은 일과 삶의 만족도를 가져다 줍니다. 직원들은 개인 생활을 충분히 조율할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자기계발이나 가족들을 돌보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하이브리드 근무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조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필수 출근 직원과 원격 근무 직원 간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근 직원과 원격 근무 직원 간의 기회나 업무 불균형이 발생했을 때, 반발감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또한 원격 근무 특성 상 기술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각종 생산성 도구나 화상 미팅 프로그램 등 원격 근무를 위해 익혀야 할 기술에 대해 적절하게 교육을 받지 못하면 커뮤니케이션에 장벽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전략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근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음 3가지를 기억해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1) 직원 간 형평성 준수
사무실 출근 직원과 원격 근무 직원 간 형평성을 지켜줘야 합니다. 대면 근무는 원격 근무보다 동료간에 더 높은 친밀도를 쌓을 수 있습니다. 업무 미팅이나 이벤트, 기타 커뮤니케이션 중 이러한 친밀도가 무의식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필수적으로 사무실 출근을 해야하는 직원은 원격 근무에 대한 불평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기준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불평등 이슈를 불식시켜야 합니다.
2) 일관성 있는 솔루션 프로그램 제공
직원 모두가 일관성 있는 솔루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합니다. 원격 근무를 하다보면 각자 개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서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이질적이라서 프로그램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업무 경험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툴은 슬렉’, ‘화상 미팅은 구글 미트’와 같이 통일된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팀 소속감 유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떨어져 있더라도 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필요합니다. 소속감을 위해서는 업무 외적으로도 팀원들 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공간을 업무에 활용한 자사 워크타운을 개발하여, 서로 손쉽게 화상 미팅을 가지면서 소속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작되면서, 하이브리드 근무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인 것 같습니다.
대기업들도 앞다퉈서 거점 오피스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고 있죠. 각 회사에 맞는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전략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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