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인사이트
올해 2022년 취업 시장도 2021년과 비슷하게 흘러갈 전망입니다. 코로나와 수시 채용 확산으로 인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채용 시장이 형성됐는데요, 이 흐름이 2022년에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바로 ‘스펙’에 대한 관점의 변화입니다. 채용 시장에서의 스펙이 과거와 같이 자격증이나 어학 연수와 같은 전통적 스펙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펙보다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서 취업 성공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펙을 뛰어넘어, 전략적인 취업 성공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2022년 채용시장 전망
2. 스펙의 정의가 달라지고 있다
3. 취업에서의 퍼스널 브랜딩
2021년 12월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239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채용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약 54.4%가 2022년 채용 시장이 2021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2022년에는 정규직 직원을 더 많이 뽑을까’라는 질문에도 약 41.4%에 해당하는 인사담당자들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더 많이 채용할 것 같다’는 응답이 29.7%, ‘더 적게 채용할 것 같다’는 응답이 20.5%를 차지했습니다.
위 설문조사 결과를 미루어 봤을 때, 현재 채용 시장 분위기에서 크게 달라지는게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개채용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직무와 개인의 역량 및 전문성의 적합를 따지는 수시 채용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채용 시장 트렌드에서 스펙의 정의가 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기존 채용 시장이 공개채용 위주일 때 말하던 스펙이란 학력, 학점, 자격증, 토익 점수, 어학 연수, 봉사 활동 등 실제 직무와 연관이 없지만, 이력서에 채우기 좋은 정량적 역량들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수시채용이 보편화 되면서 이러한 정량적인 역량보다는 실제 채용 직무에 맞는 경험이나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즉 정성적인 역량의 중요성이 더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공개채용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해서 시간을 들여 새로 교육하는 것보다는, 직무에 맞는 역량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서 교육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업무에 빠르게 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직무 역량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넘어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브랜드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으로 취업을 하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취업 시장은 ‘전문성’의 깊이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퍼스널 브랜딩은 취업을 넘어서 지원자가 보유한 커리어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스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취업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 다음 네 가지를 기억해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가장 먼저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분석해봐야 합니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과 경험, 내가 원하는 커리어, 채용 시장에서 나라는 ‘제품’이 가진 강점과 매력을 먼저 분석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원하는 커리어와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경험이 일치하고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까지 있다면, 이것을 더욱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역량과 경험이 부족하고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직장 내에서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 경쟁력을 채워야겠죠.
자기 분석이 끝나고 나면 커리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 마케터라면 어떤 콘텐츠 마케터가 되고 싶은지, 개발자라면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하나의 슬로건처럼 만들면 좋습니다.
자기 분석과 목표 설정을 바탕으로 본인의 역량과 경험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역량과 경험을 쌓았다가 아니라, 역량과 경험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물과 인사이트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뜻인데요, 그 성과를 만들어내기까지 본인이 기여한 역할과 발휘해낸 역량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정성적인 성과도 좋지만, 정량적인 성과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객관적인 역량 평가에 더 도움이 됩니다.
그 과정들을 반복하면 역량과 경험을 넘어 전문성이 쌓이게 됩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쌓이는 것이 곧 강력한 퍼스널 브랜딩 구축의 지름길입니다.
다음으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전문성을 보여주고 영향력을 넓힐수록 더욱 강력해집니다.
SNS 채널들은 그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대하는데 최적의 도구입니다. 글이나 이미지, 영상 중 본인의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정하고, 꾸준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사람들에게 더 많은 영감과 영향을 전달해줍시다.
취업 지원서를 작성할 때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SNS 채널 링크를 첨부할 수 있습니다. 탄탄하게 운영된 SNS 채널은 나의 퍼스널 브랜딩을 증명해줄 든든한 스펙이 되어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전문성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판을 확보해야 합니다. 같이 일했던 동료들의 평판은 신뢰성을 더해 퍼스널 브랜딩을 단단하게 다져줍니다. 최근에는 지원자에 대한 평판조회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좋은 평판을 확보해놓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펙터가 제공하는 평판조회 서비스로 자신만의 평판 데이터를 확보하여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스펙터의 평판조회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이기 때문에, 기업이 평판조회를 요청하기 전에도 미리 동료들로부터 평판을 확보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면접 때 본인의 업무 역량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그 동안의 경력, 성과와 함께 스펙터에 등록된 동료들의 평판을 근거로 제시함으로써 역량에 대한 신뢰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2022년 취업 시장을 뚫기 위한, 전략적인 취업 퍼스널 브랜딩 수립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퍼스널 브랜딩은 누구에게나 필수가 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만의 퍼스널 브랜딩이란 스펙으로 당당하게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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