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회색 마을>- 내일 사랑 02
지은이 정범수
by
정범수
Nov 15. 2021
애써 너를 지운다
또렷한 너를
애쓰는 나를 보니
쓰디쓴 그리움에는 약이 없네
애절한 사랑은 고통이지만
사람을 사랑하는 고통은 고독한 아름다움이고
애간장 녹는 사랑은 지치지만
너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기에 포기하지 못하네
나는 그리움 속 간절한 방랑자가 되었고
너는 그리움 속 벅찬 그대가 되었다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은 또 오늘처럼
애끓는 마음속 너를 버리고
애달픈 기억 속 너를 바란다
keyword
그리움
사랑
고통
작가의 이전글
시집 <회색 마을> - 그런 사람 그런 사랑
시집 <회색 마을> - 나이 든 모습이 슬프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