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하는정원 Feb 07. 2019

믿음이 힘입니다.

[ 경영칼럼 ㅡ 한라시론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이구나. 가족을 믿어야 하고 경영자를 믿어야 하고, 도지사를 믿어야 하고 대통령을 믿어야 하는 것이구나. 그런데 믿으라고 한다고 믿어질까? 아이들에게 권위로 밀어붙인다고 아버지를 신뢰할까?
믿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해지는 거구나 하는 것을
느꼈니다.


사람은 서로를 믿을 때 용감해집니다. 전진할 때 상황을 알고 있고 무엇인가 믿을 수 있다면 불안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갑자기 믿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을 위해서는 진실이 필요하고 서로의 상황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통해야 합니다. 그런데 마음에 그동안 축적된 무엇인가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은 조직속에 있습니다. 이 조직도 업무가 여러
으로 구성되어 융합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것이 너무 이질인 것이라 쉽지 않습니다. 또한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간에 이해도 다르고 오래 근무하신 분들도 습관적으로 해오던 관행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에 혁신을 이기 위해서는 믿음이 핵심입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의 말과 믿을 수 없는 사람의 말은 무게감이 다릅니다.


10%로 성장을 하기위해 10% 노력을 한다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고
150%이상의 노력을 더 할 때 10% 성장할까 말까 한게 현실니다. 그런데 전진하려다 보니 쉽지 않습니다.
안따라 오고 싶어 합니다. 바로 원인을 찾아보니 믿음
입니다. 믿음이 형성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한 것
입니다. 믿음을 위해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리더입장에서 보면 믿음이 형성된 후 기존 질서를 변화
야 하는 것이 맞는데, 내부의 문제를 안정시키면서 변화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대내외 상황들이 급변
에 급하게 끌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이 때 위력을 발휘하는 믿음의 크기이고 경영자의 철학일 것입니다.


사람과의 진실한 대화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믿음에 과정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를 시험하고 밀고 당기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가정이든 단체든 국가든 리더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믿음이 있을 때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 믿음이 있다면 설령 가다가 쓰러지더라도 함께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을 믿을 수 있고, 직장 동료를 믿을 수 있고, 공공기관을 믿을 수 있고 국가를 믿을 수 있고 대통령을 믿을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나라보다도 어떤 민족보다도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답을 내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조화와 균형,
등이 중요해 보입니다


무너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하고 끊어진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숙제일 것입니다. 믿음의 문제가 해소될 때 그 다음에 속도가 달라질거라 확신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아버지 나무를 바라보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