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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끼 May 27. 2018

함께 살아도 나쁘지 않아!

조용히 함께



나의 게으름에 공생해 구석 진 곳에서,

종족 번식을 하고 있는 너희들은 들으라!

내가 모를 줄 알았지?

그러나 거미들아 걱정하지 마라.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 한  내가 너희들 공간을

청소 할 일은 없다.

그러니 숨어서 내 눈에 띄지 만 말아다오.

낮 과 밤, 우리들 서로의 영역 안에서

조용히 욕심 부리지 말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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