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런 말을 흔하게 한다.
관계에서 고립되지 마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얻을 수 있어.
관계?
관계란 신의와 약속이라는 믿음체계가 만나서
그 관계 안에 사랑 행복 즐거움이 존재한다고
확인하고 합리화시키는 과정이다.
관계가 깨어진다는 것은
그 믿음체계가 작동하지 않거나
무너졌다는 것이고
서로 공유하던 그 어떤 믿음을 벗어나면
상대방과 분리되고
상대를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믿음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관계의 허상이다.
이 관계 안에 사랑이라는 것이 있는가?
진짜 사랑은 믿음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을 원한다.
믿음과 신의가 깨진
있는 그대로의 나!
그런 자신을
그런 상대를 사랑할 때
그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