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자는 태권도.
작고 마른 둘째가 내년이면 초등학생이다.
작년에 맞고 다닐까 걱정이 되어 태권도장을 보냈다. 결론은?
매일매일 가기 싫다고 도망을 다니는 녀석 때문에, 데려다주시는 친정엄마께 너무 미안해 한 달 만에 관뒀다.
6월 초 어린이집 상담시간. 둘째 어린이집 생활이 어떤지 여쭤보니, 비록 체구는 작지만 야무지고 꼼꼼해서 절대 맞을 일은 없을 거라며 안심을 시킨다.
거기다 또래 남자아이들보다 정신연령이 높아 여자아이들과 역할 놀이도 잘한다고:)
남자는 태권도 아니고 역할 놀이지..ㅋㅋ 근데 자꾸 남자다운 운동을 시키고 싶은 건 엄마인 나의 욕심일까?
2. 틱톡커 되기
틱톡과 같은 숏폼이 대세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내 편견 속에는 틱톡은 아이들만 하는 거란 생각이 있었다. 그러다가 한 톡방에서 영상을 통해 수입을 얻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뭔지는 모르지만 궁금했다. 아니 무슨 영상으로 돈을 벌어? 마침 무슨 챌린지를 하던데, 이 챌린지를 통해 "좋아요" 개수만큼 돈이 들어오는 희한한 시스템이더라. 그래서 설마 이게 되겠냐며 올린 영상을 통해... 나도....
12100원이나 벌었다!
물론 헐벗은 젊은 여인들이 더 많은 "좋아요"를 받는 신기한 세상이지만 이것 또한 경험 아니겠는가?
3. 유튜버 되기
사실 채널은 작년에 개설했었다. (과거형) 그리고는 방치. 글이란 것은 내가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지만 영상은 대본 짜기, 찍는 시간, 편집 시간까지..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들어가는 일이었다.
거기다가 이쁘게 하려면 감각도 있어야 하고~
하지만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이러다가 안 할 수도 있지만 선포의 힘이란 게 있으니까..
완전 리얼 쌩얼에 대본도 없이 막 찍어 일단 하나는 올렸다.
작년처럼 소개 영상으로만 1년 버틸지도 모르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거 아님?
영상 바로가기는 삭제함. 급 부끄럽다ㅋ뭐 암튼 저는 작은 시도를 사부작 거리며 하고 있답니다ㅋㅋ
좋은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