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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너지드링크 Oct 05. 2022

나에게 케렌시아는?

당신만의 케렌시아가 있나요?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에도 케렌시아가 나온다. 


원래 의미는 투우 경기장에서 소가 투우사와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쉬는 곳이라는데,  나만의 공간이자 안식처를 의미한다.

나에게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케렌시아는 작은 방이다. 이곳에서 아침에 감사일기나 필사, 독서를 한다. 작은 방 책상에 앉아 있으면 이곳은 방이 아니라 나에게 안식처다. 

또 서점도 좋아한다.  책 냄새 가득한 서점은 언제 가도 좋다.

한편 온라인 공간의 케렌시아는 블로그나 브런치가 아닐까 한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잘 찍어야 한다. 혹은 릴스라는 영상 매체를 잘 만들어야 한다. 내 글보다는 사진이 더 눈길을 끌어야 하니 마음을 터놓기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는 시작부터 일기장처럼 사용되었다. 필사를 하면서 내 마음을 담기도 하고 일상 여행 글을 담으며 자유로운 기분도 적었다.


그리고 브런치가 있다. 이 공간은 글을 쓰는 누구나 꿈꾸는 공간이다. 나름 작가 선정에 공을 들여주시는 브런치팀 덕분에 다양한 소재의 놀라운 글들이 가득한 곳이다. 블로그가 업체 홍보를 위해 홍보글을 쓰는 사람들로 도배가 될 때도 이곳, 브런치는 청정지역이란 게 참 마음에 든다.


이 브런치에  출간 시작부터 지금까지 쭉  매거진을 연재하고 있는데 글을 모아놓고 보다 보면, 감회가 새롭다.

처음에 투고하고 쓴 고배를 마시고, 다시 투고 후 첫 책을 출간하고, 어느새 일 년이 흐르고 다시 두 번째 책이 나온 이 순간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기록한다. 언젠가 다시 이 글들을 보고 나도 힘을 내야 하니까.

나만의 케렌시아. 브런치를 사랑한다.


출간 1주일 만에 이버에도 베스트셀러 딱지가 붙었답니다~

https://naver.me/5grs38KZ

교보 강남에 매대가 마련되어 있다는 제보!!  곧 확인하러 갑니다!♡

저를 만나려면 다음 일정표 봐주세요♡ 가장 빨리는 10월 16일 오후 2시 일산이라오~


https://www.cultureclub.emart.com/class/2019ZFh8g2022S3990

일산. 수원. 평택. 원주. 분당 딱 기다리세요♡ 저랑 만나요~


케렌시아로 시작해 홍보로 끝나는 신기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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