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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요즘 자연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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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드링크
Feb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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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글에 나왔던 우리 휴게실 점심 수다방
이
또 열렸다.
"
약사님, 자연인이시네요?"
"네? 그게 무슨~~"
[나는 자연인이다]는 윤택과 이승윤
이
나와 자연 속에서 사는 자연인들을 보여주는 MBN 간판 프로그램이다. 도시에서 팍팍하게 사는 우리들이 한 번쯤 꿈꾸는 자연 친화 라이프가
콘셉트이다.
(
그런데 가끔 저게 무슨 자연인이냐? 이런 공감 안 되는 스토리 혹은 너무 짜고 치는듯한 냄새가 나는 자연인들이 있긴 하다. )
그런데 내가 그런 자연
인
이라고?
알고 보니 그녀가 말한 자연인의 기준은 이것이었다.
ㆍ요즘 많이들 하는 쌍꺼풀 수술이나 성형 사실이 없는 사람.
ㆍ
눈에 라식이나 라섹 등을 하지 않은 사람.
ㆍ
치아 교정을 안 한 사람.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둘러보니
그들 중
나만 그 어느 것도 안 했다!
다들 교정은 기본으로 어릴 때 했다고 한다. 심지어 커서 지금 직장에 다니며 교정을 다시 하는 친구도 있다.
또 안경 낀 사람이 한 명인데, 나머지는 모두 라식이나 라섹을 한
것
이다.
안경 낀 동료도 교정은 했다고
해
서 자연인 조건 패스~
그리고 눈이 예쁜 친구는 너무 자연스러워서 수술 한지도 몰랐는데 의학을 힘을 빌려 이쁘게
변
신한
것
도 알게 되었다.
사실 이 세 개 모두 스스로 '했다'라고 말하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이다.
다들 너무 원래의 모습이 자연스러웠는데 그게 살짝 '의학의 힘'을 빌린 것이구나!!!
요즘은 이런 것들은 수술 축에도 안 낀다지만 생각보다 빈도가 높아 살짝 당황
했
다.
물론 나의 눈, 이, 시력 등이 정말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냥저냥 불편한지 모르며 감사히 살아왔다. 외모도 가꾸는 자의 몫이라는데 내가 너무 신경을 안 쓰고 살았나 싶기도 했다.
그래도 여태 별로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역시 가진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걸 다시 깨닫는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허전하다.
아~~ '자연인'이라고만 했지 '자연미인'
이
라고는 안
했구나!!!
ㅋ
ㅋ
그래 뭐 어쨌든,
"
나는 자연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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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계약직,정규직, 파견근무, 회사원, 전문직 두루두루 경험하고 있는 직업 체험인. 현재 병원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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