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vie Night
퇴근하고 집에 바로 가는 게 좋은 사람도 있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친구 같으면 같이 놀 수도 있겠죠.
마음 맞는 사람들이 있으면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볼링을 치러 가거나 함께 피시방 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근데 밖에 나가기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은 '그럼 다음에 만나야지'라고 하시겠지만...
밖에 나가기 귀찮았던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영화를 봅니다.
투표 결과대로 "유전"을 보고 계시네요!
저는 안 봤습니다.
소리만 들어도 끔찍한 장면이 나오는 것 같네요. 이런 영화 질색입니다.
절대 무서운 게 아니에요.
그래도 관찰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다들 재밌게 영화를 보고 계시네요.
사무실에서 영화보기 좋을지 의문이었는데, 의외로 사운드가 괜찮아서 몰입감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사무실에서의 치맥이 괜찮았나 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도 사무실에서 영화를 보기로 하시다니...(아니면 이 사람들 다 솔로였거나)
이번 라인업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스푼 라디오에서는 동료가 친구 같아서 마음만 먹으면 이렇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 할 때는 제대로 일하고 놀 때는 다양하게 노는 회사에 다닐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러니까 다음엔 공포영화 보자고 하지 말아요.
번외
#스푼라디오 #스푼 #무비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