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만드는 일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는 것은 행복한 상태이다.


할 일이 없는 때를 경험해본 사람은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농담이 우스개 소리가 아님을 안다.


일을 해달라고 일을 주는 사람이 없다면 직접 일을 만들어야 한다. 이 일이 참으로 어렵다. 일이라고 다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한 결과를 보고 적정한 가격을 치러 줄 사람이 있는 일이라야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일을 만들기가 쉽지가 않다.


직장 생활 초년차는 주어진 일을 상사의 눈높이에 흡족하게 잘 해내면 된다. 중간 관리자 정도의 경력이 쌓이면 자신이 일을 잘 해내는 것은 당연하고 후배들도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끌어야 한다. 이 일은 난이도가 조금 높다. 부장 이상 정도의 고위 관리자 수준이 되면 일을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 이 일은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해야 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같이 노는 것이 왜 그리도 어려운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