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써내지 못하는 캐캐 묵은 것들
묵직하게 답답한 날들
창문 너머로 부서지는 햇살의 빛깔
너와 마주 앉은 대화의 결
잔잔한 마음의 동요
어제저녁 걷다 마주한 큰 달무리 속 진심
내 마음에 어떤 어둠이 내려앉았는지도 가물 하도록
말끔히 씻어지는 고요함
나른한 일상의 세밀한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