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승수효과 > 외생변수(exogenous variable)가 한 단위 변화할 때, 그 영향을 받는 내생변수(endogenous variable)가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비율로 표시한 것을 ‘승수(multiplier)’라고 정의하며, 통상적으로는 승수 값이 1보다 클 경우 승수 효과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 출 처 : [네이버 지식백과] 승수 효과 [Multiplier effect]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경제편, 이한영)
epilogue. 얼마 전 근황을 묻는 친구와의 대화가 영 걷돌길래, 그리고 그닥 건드리지 말았으면 싶은 화제로 넘어가길래 은근슬쩍 나의 처참한 주식 성적표로 화제를 돌렸다.
"주식 살 돈으로 샤넬을 샀으면 말이지, 확정적으로 돈을 벌었을텐데.....삼성전자로 수익 내서 샤넬 사려할 게 아니라 그냥 샤넬을 샀어야 했지 뭐야...."
자조를 통해 유쾌함을 벌어보려 하였는데 친구에겐 이런 말이 돌아왔다.
"샤넬을 왜 사? 너 명품 좋아하냐?"
그 말이 아니잖아요....
주식이 아무리 만능 물꼬라할지라도 물길이 불가능한 곳까지 흐르게 할 수는 없었다. 어쩔 수 없다. 이런 경우엔 최대한 대화의 장을 피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