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실버라이닝

by 봄봄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면

구름도 어두운 색으로 변해 분위기가 우중충해진다.

이런 날, 구름을 관찰해보면

모든 구름이 완전히 까맣고 어둡지만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체 구름 크기에 비해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구름을 에워싸고 있는 테두리는 하얗게 빛나고 있다.

이 부분을 영어권에선

‘실버 라이닝’이라고 한다.


밝은 희망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아무리 힘들고 불행한 상황이라도

한 가지 긍정적이고 좋은 면은

꼭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살다 보면 끝을 알 수 없는 나쁜 일과

마주할 때가 있다.

그 순간, 고통스럽고 암담하지만

이런 나쁜 일에도 좋은 면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끝없는 절망에 빠져 좌절하지 말아야겠다.


어쩌다 나쁜 일, 나쁜 상황에 처할 때면

당장은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한 가닥 희망의 빛줄기가 돼줄

‘실버 라이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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