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프로필 사진 만들기 놀이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놀이가 있는데요.

이미지를 변환시키는 인공지능 AI를 통해

실제 사진을 다양한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SNS에선 프로필 사진으로도 만들어 놓은 분들이 많으시죠.

사진에 대한 반응은 다양하더라고요.

저작권 침해라는 우려도 있고요.

너도나도 따라 하니 식상하고 지루하다고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열풍인 것은

서정적이면서 따뜻한 감성 때문인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삭막한 현실에

지쳐있다는 반증인 것 같아요.

판타지 속에서 대리만족하며 위안을 얻고 있는데요.

한편으론 이렇게라도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곳이라도 있어

다행스럽다는 생각도 들고요.

우리 모두 오늘을 잘 살아내고 싶다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도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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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고달픈 시대엔 유독 감성적인 것들이

유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도토리로 노래를 사고, 아이템을 사며

자기만의 방을 꾸미던 때도 그랬고요.

판타지 드라마나 소설들도 그래서 인기죠.

현실에선 갖지 못했던 것, 하지 못했던 것이

판타지 세계에선 얼마든지 가능하니

이렇게라도 위안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25년 4월 10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