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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꽃

어디든 피었다면, ...

by 봄단풍

어디든 피었다면, 그 곳이 네 자리겠지.

정말 고생 많았다.

우리네 인생 모두 원하는 자리에서 마치진 못하더라도, 하다못해 꿈꾸던 꽃 피우는 순간이 잠깐이나마 오길.

길꽃.JPG

2016년 5월 20일,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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