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아

by 사색의 시간

명상 선생님으로부터 매일 같이 듣고 있다. "생각이 너무 많아요. 비웁시다." 다른 사람들은 생각이 많지 않을까? (또 생각이군)


어제 S님의 강의를 들으러 갔을 때도 그랬다.

나 : 제목을 이렇게 정하면 독자들이 책장을 펼쳤을 때 '제목이랑은 조금 상반된 내용이네'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S님 : 독자가 어떻게 느끼느냐까지 생각하는 건 너무 많이 나간 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지면 쓰려던 글도 선뜻 쓰지 못하게 되고, 자연스레 소심해지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인간의 실상은 별로 소심하지 않은데도 소심한 구석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책을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도 읽어봐야겠다. 읽을 책이 많다. 그러나 생각에 빠져 있느라 오늘은 별로 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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