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춤을 추다 보면 의외로 화가 많이 난다.
이 사람 리드는 왜 이런 거지?
내 발란스는 왜 맨날 이 모양이지?
그런데 얼마 전부터 화가 나지 않는 마법의 주문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배우는 중이야."
라고 속삭이는 것이다.
그 사람도 나도,
춤을 배우는 중이니까.
이상한 게 당연한 거야.
비뚤빼뚤 거려도 괜찮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틀리는 그 순간이
유쾌해졌다.
그래, 우리는 배우는 중이었지.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