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눌러 주신 분들, 미리 감사를 전해요. ('좋아요'는 최소 다섯 분이면 족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온종일 희한하게도 실실+배시시 웃음 나는 일들만 일어날 겁니다. 대체 오늘 내 하루가 왜 이리 이유 없이 기분 좋지? 이러실 거예요. 제가 '좋아요'에 기쁨 마법을 조그맣게 걸어 놓아서 그럴 겁니다. 이름 모를 여러분의 앞날이 자꾸만 마구 기뻐서, 가끔 어쩔 줄 모를 정도로 온 마음이 온통 발그레해질지도 몰라요.
아, 좋아요, 안 누르셔도 돼요. 물론 됩니다.
좋아요, 말고 다른 곳에도 주문을 걸어 놓았어요. 브런치 자체에 들어오신 모든 분, 더 나아가 글 좀 써 볼까, 하시는 이 땅(지구? 아니 우주까지 포함해 줍시다), 이 우주의 모든 분의 앞날도 축복합니다.
좋아요, 는 누르지 않아도 돼요. 이미 '글쓰기가 좋아요' 하고 이곳을 찾으신 분들일 테니까요. '글쓰기 좋아요'를 마음속으로 누르며 사시는 분들은 앞으로 글을 쓰며 행복할 일들이 아주아주 많을 겁니다.
제가 그랬어요!!(글쓰기 산증인 납시오~)
글을 쓰면 행복해져요. '좋아요' 안 눌릴까 무서워 '글'이라는 '장'을 못 담그는 일도 없을 거예요. 그냥 쓰면 어떻게든 글자들이 알아서 우리를 행복으로 데려다줘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브런치를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제 글에, 혹은 제 페이지 어느 구석에든 다녀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글에, 아니 모든 생에 '좋아요'를 누르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항상 글쓰기와 함께 행복하시기를요. 마음이건 몸이건 어느 한구석이 (미약하게라도) 아프지 않고 살 수는 없다지만, 그 아픔들도 글쓰기 안으로 짓이기고 물컹하게 으깨서 아주 뜨뜻하게 녹이시길요.
그래서 어제보다 좀 더 행복하게 글을 쓰시기를요.
글을 쓰시는 지구인(아니, 우주인)들께, 글쓰기 행운을, 글쓰기 행복을 빕니다.
여러분의 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