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 버리지 않은 시간들
집에 있는 영감도 내다 버릴 판이라더니 정말 내다 버려지고 싶어서 그러슈? 예?
작가님, 이번 글은 잘 좀 부탁합니다.
당신 이제 '작가 마누라' 다 되었네그려.
'글쟁이 부인'을 해 먹으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듯 엄마가 아버지의 말에 '작가 마누라' 같은 웃음을 짓는다. 자, 됐다! 엄마의 웃음이 우리 앞에 떨어졌다. 청신호다! 아버지의 이번 글은 1단계 무사통과다. 이 글에 들인 아버지의 시간, 이제 내다 버리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