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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이 주는 눈부신 경험

by 봄밤

1.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바닥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좋아하는 공간. 오늘은 미술책방에 대한 리뷰.

미술책방은 미술관 출구쪽에 있다. 전시를 모두 보고 아트샵을 지나오면 마지막으로 들릴 수 있는 공간이다.

바같에는 초록이 가득한 8월. 책방에서는 무지개 빛이 쏟아져 나온다. 바닥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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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리창엔 색유리

색유리로 늘 무지개 한창인 공간. 하루종일 무지개가 있는 공간.

진열 장 사이로 라이프 방과 아트 문이 있다. 누구나의 마음 속에도 이런 문이 있을 것이다.

열지 않는 혹은 있는줄도 모르는 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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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모르는 종교와 마음이 생각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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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에서 책을 들여다 보는 건 굉장히 성스러운 일이 된다. 보통의 표지가 아니고 보통의 책이 아니게 된다. 책을 기억하고, 이곳에서 사서 나가도록 만드는 잊지 못할 경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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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빛나는 바닥. 오로라.

어릴 때 이런 책방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한 번쯤 가보길 추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8월 중순까지 풀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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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봐서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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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꽃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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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도 한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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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술관에 노동자들이 목소리가 걸려 있다.

1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이 웬말이냐

문화체육관광부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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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전시가 모두 저 목소리로 만들어진 것이다.


https://www.mm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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