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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밤 Aug 05. 2021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이 주는 눈부신 경험

1.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바닥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좋아하는 공간. 오늘은 미술책방에 대한 리뷰.

미술책방은 미술관 출구쪽에 있다. 전시를 모두 보고 아트샵을 지나오면 마지막으로 들릴 수 있는 공간이다. 

바같에는 초록이 가득한 8월. 책방에서는 무지개 빛이 쏟아져 나온다. 바닥이 빛난다. 


2. 유리창엔 색유리

색유리로 늘 무지개 한창인 공간. 하루종일 무지개가 있는 공간. 

진열 장 사이로 라이프 방과 아트 문이 있다. 누구나의 마음 속에도 이런 문이 있을 것이다. 

열지 않는 혹은 있는줄도 모르는 문들이.  


3. 이름 모르는 종교와 마음이 생각나는 공간 

이 공간에서 책을 들여다 보는 건 굉장히 성스러운 일이 된다. 보통의 표지가 아니고 보통의 책이 아니게 된다. 책을 기억하고, 이곳에서 사서 나가도록 만드는 잊지 못할 경험을 준다. 

 

여전히 빛나는 바닥. 오로라. 

어릴 때 이런 책방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한 번쯤 가보길 추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8월 중순까지 풀예약. 

기회를 봐서 예약하기 

바깥은 꽃이 한창이다. 

전시도 한창이고

그리고 미술관에 노동자들이 목소리가 걸려 있다. 

1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이 웬말이냐 

문화체육관광부 규탄한다!

그렇다. 이 전시가 모두 저 목소리로 만들어진 것이다. 


https://www.mm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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