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요리] 조금 일찍 퇴근한 저녁밥상

동그랑땡

by 퀸콩

오늘은 며칠 동안 계속 냉장고 속에 있던 두부와 돼지고기 그리고 소고기 다짐육으로 동그랑땡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시도를 했다.


개인적으로 동그랑땡을 좋아해서 반찬가게에서 잘 사 먹곤 하는데 점점 가격이 부담스럽고 고기맛보단 두부맛 밖에 안 나서 늘 아쉬웠었다.


일단 30분 요리는 실패이다.

양을 적게 한다면 가능할 것 같은데 오늘 부치기만 30분이 걸려버렸다. 래도 이 정도 양이면 3만 원어치는 만든 것 같다.


최대한 손 안 가는 조리방법을 계속 생각하고 시도해 보았는데 역시 예쁜 요리는 어렵다.


나에겐 맛있고 영양가 있는 생존 요리가 더 중요하니까.







소요시간 40분




재료준비

돼지고기. 소고기 다짐육. 두부 1모. 다진 마늘. 양파. 소금. 계란. 부침가루(튀김가루)




1. 돼지고기. 소고기 다짐육. 두부. 다진 양파. 다진 마늘을 넣고 섞어주면서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해준다.


2. 반죽이 되직하다면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를 넣어서 동그랗게 빚을 수 있도록 농도를 맞춰준다.


3. 넓은 쟁반에 부침가루를 넓게 펴두고 동그랗게 반죽을 떼어서 묻혀준다.


4. 계란물을 풀은 볼에 반죽들을 한꺼번에 넣고 프라이팬에 올리면서 숟가락으로 눌러주며 적당히 모양을 잡는다.


5. 약불에 계속 구워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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