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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퀸콩 Apr 04. 2024

하루하루 밥상을 차리는 일

소아청소년 크론병 건강한 먹거리에 대하여

https://youtu.be/KQoR4lLB8ag?si=LWtQ7AbZSdJx2MsL


소아청소년 크론병은 장에서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초기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 설사, 체중 감소가 주요 증상이며, 성장기의 소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을 감지하고 소아청소년 크론병을 의심할 때는 증상의 지속 여부와 함께 농양, 누공 등의 합병증도 고려해야 합니다.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치료는 생물학적제제와 약물치료로 진행되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영양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고물가로 소비줄이는 시대.


첨가물과 합성향료를 사용한 저렴한 먹거리들이 있어 다행인 것일까?


아무런 지식과 정보없이 그냥 먹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나중에 괜찮을까?


나 또한 아이를 낳아 키우기 전에 장을 볼때면 늘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의 재료들을 담으며 예산에 맞춰 더 많은 재료를 살때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요즘은 재료의 성분과 원산지를 따지고 가격보다는 조금 더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아 장을 보고 있다.


물론 그러다 보니 식재료에 들어가는 지출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좀 덜입고 덜 먹을 지언정 아이들에게 저렴한 식재료를 먹일 수 없다.


나(라떼)와는 다르게 날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들과 첨가물 가득한 음식들에 더 많이 노출 되었다고 생각하면 집에서라도 좋은 식재료의 음식을 잘 먹여야 한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내가 자라던 80~90년 사이때만 해도 햄버거나 피자,치킨을 쉽게 배달시켜 먹던 시절도 아니였고, 체인가게도 지금 처럼 많이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손쉽게 사먹기 어려웠다.


지금과는 다른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먹지 말라고 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적정선을 찾아 허용은 해주돼 제대로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더욱 신경써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가족을 포함해서 주변에 크게 아픈사람을 본적도 없고, 나 또한 크게 아파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며 살아왔다.


나도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드는 모양이다.

나 와 내가족들 또한 언제든지 아플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건강을 잘 지켜주고 잘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지중해식단 처럼 채소를 쪄서 연어나 닭가슴살 계란과 같은 식단을 만들어 디톡스 식사를 해보자고 남편에게 제안했다.


문제는 편식이 심한 첫째 아이를 위한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단을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나와 내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지금 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잘 지켜나가고 싶다.


어느날 갑자기 나의 알고리즘 영상덕분에 우리 가정의 건강을 책임져야 겠다는 비장한 사명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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