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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찾은 하늘빛 감동(스리랑카 Ep.3)

나만 보기 너무 너무 아깝다

by 박모씨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고,
표현하려 해도 부족하기만 해요.

스리랑카의 하늘에는
세상 모든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듯해요.
이 하늘을 매일 머리 위에 두고 살아가니,
입가엔 혼자만 아는 미소가 떠오르고,
눈가엔 반짝이는 생기가 스며들고,
가슴속엔 달달한 솜사탕 같은 설렘이
몽실몽실 피어나요.

때론 이 하늘을 보며
눈물이 날 만큼 벅찬 감동이 손끝에서 울려올 때,
그 신호를 거부하지 않고
마음으로 메아리치듯 답해요.

그리고
녹아드는 심장으로
그 메아리를 다시 표현해요.

하늘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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