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나비를 따라 떠난 여행

by 이음


수정됨_7-1.jpg


안정이 오래 지속되면 단조로워집니다.단조로움을 넘어 권태롭게도 됩니다.

붙박이 가구가 되어 버린 듯 타성적으로 일상이 흘러갑니다.

그 생활을 지긋지긋하게 여기지만 유지합니다.

그런 일상 속에서 어떤 이는 삶을 한탄하기도 하고 심하면 원망의 감정을 꺼내기도 하지요.


어느 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사건으로 달팽이 집 같던 안정이 깨지기도 합니다.

일상은 깨어지고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이런 원치 않던 변화도 달가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바닥에서 불현듯 생각난 것은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되고 싶었던 간절한 꿈입니다.

창밖에 날아든 나비는 바로 잊고 지내던 자신의 꿈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