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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앤 Mar 12. 2021

워싱턴 DC 포토맥 강가 <사진 에세이>

0311

“엄마! 봄이 차자와써!!”

3살 난 아이는 연신 날씨가 좋다며 종알거립니다.

그러게요. 봄이 찾아왔습니다. 강가에는 갈매기, 비둘기, 그리고 오리가 한 데 어울려 사람과 함께 햇빛을 쬐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린 건 사람만이 아니었나 봅니다. 


워싱턴 DC에 자리 잡은 포토맥 강은 한국의 한강과 같습니다. 수도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강을 보며 오늘도 한강을 떠올려보네요. 


그리운 그곳도 아이의 말처럼 봄이 찾아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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