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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앤 Mar 13. 2021

죄와 벌 <사진 에세이>

0312

죄목 : 얼굴에  뱉음, 할큄

벌 : 손 들고 벽 보고 있기


훈육은 부모가 완벽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님을 매번 느끼게 됩니다. 아이에게 첫 벌을 주었는데요, 그런 나에게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게 얼굴이든 마음이든.


나중에는 우는 아이를 잘 가르치고 꼭 안아 주었습니다. 내 마음도 괜스레 찡해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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