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매화의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사뿐히 잔디 위에 앉았습니다. 이제는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시간.
서로가 엉겨 순응하며 최후를 맞이하겠지요.
사람에게만 의미가 주어진다는 건 정말 축복입니다.
엄마로 살며, 글을 쓰며, 커피로 연명하는 일상. 아이에게 혼나고, 문장에게 칭찬받으며,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삶이 제 글의 재료입니다. 그 소소함을 풀어내며 하루를 살아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