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408
눈이 부칠 정도의 백색 오리를 처음 보았습니다. 부리와 발은 깔맞춤 한 듯 샛노랑이었습니다.
그 노란 오리발로 물속에서 열심히 노를 젓는 오리를 보며 우아함은 발의 힘이었다는 것을 문득 깨닫습니다.
나는 어떤 힘으로 오늘을 살아갈까, 잠시 생각에 젖는 하루입니다.
육아를 하며 이제서야 어른에 입문한 것 같은. 철 없던 그녀가 철 들었다. 마흔을 살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는 힘, 또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주는 그런 작가, 별별리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