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심리학>을 읽고
바로 나는 '성의 주민'이었다는 것을.
- 성 주민은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난공불락의 요새를 지음으로써 세상의 온갖 소란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약점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 약점을 드러내기를 극도로 꺼리는 성주민은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 개인적인 영역이 침범당할까 봐 누군가가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분석한 나의 감정패턴은 다음과 같다.
어떤 상황에서 감정을 느낀다->내 마음이 들킬까 봐 두렵다/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성벽을 더 높게 쌓거나/회피한다->내가 만들어낸 부정적인 가상세계가 실현이 되거나 실제로 실현이 되지 않아도 실현되었다고 믿는다->나 자신이 옳았음이 증명됨으로 만족을 느낌과 동시에 더 높은 성벽을 쌓음->고독해짐->외로운 감정을 느낀다->반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