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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쌤클라우드 May 10. 2021

30일 매일 글쓰기에 도전합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 NOTION>> 저자 Peter 님이 운영하고 계신 경험수집잡화점에서 GK(Goal Keeper) 로 활동한 지 어느덧 3개월 차가 되었다. 

 경험수집잡화점 GK의 역할은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의 목표(Goal)를 유지(Keep)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가령 [50일 1주 1 글쓰기] 모임이면 참여 회원들이 50일 동안 매주 한 편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응원하기, 매주 인증내역을 정리해서 공유하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을 돕는 것이 GK의 우선적인 역할이지만,  자신의 의사에 따라 담당하고 있는 모임에서 참여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GK에 열중한다는 변명?으로 참여자로의 길은 선택지에서 배제시켜 왔었다.

 그랬던 내가 처음으로 GK이면서 동시에 참여자로 '30일 매일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겠다고 오늘 오전 모임에서 선언했다. 그동안 거쳐온 많고 많은 모임 중에서 나는 왜 '30일 매일 글쓰기 모임'을 나의 도전지로 선택했을까? 

  사실 30일간 매일 한 편의 글을 쓴다는 것이 말로는 쉽지, 실제로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GK 활동을 하면서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30일 매일 글쓰기 모임은 제목 그대로 참여자들이 30일간 매일 한 편의 글을 쓰고 메신저에 자신의 글을 공유 /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처음에는 굳은 의지로 매일 글쓰기에 도전했던 많은 분들이 작심삼일로, 때로는 작심일일로 도전을 마감하는 모습을 빈번히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끝까지 완주하는 끈기를 보여주는 분들도 계셨다. 그분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존경 어린 마음과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 의욕이 동시에 피어올랐다. 


 예상되는 고단함과 맛보게 될 성취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던 내 마음이  '30일 매일 글쓰기' 도전으로 기울어졌다. 단순히 옆에서 응원만 하고 타인의 결과 내역을 정리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나 또한 모임에 참여함으로써 도전에 함께 뛰어드는, 참여하는 분들의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GK로 변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그래서, 이번 30일 매일 글쓰기 33기 모임에 GK이자 동시에 참여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작심삼일도 10번이면 30일을 채운다는 마음으로, 힘들겠지만 처음으로 도전하는 '30일 매일 글쓰기' 레이스 꼭 완주하고 싶다. 

30일 매일 글쓰기 33기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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