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치즈 구조 프로젝트 또, 20일 경과...

절반의 성공?;;

by 쓰듭스

지난번 글을 쓴 게 벌써 20일이나 지났다; 그동안, 대여 기간이 끝난 포획틀을 반납하였고, 또 다른 단체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고보협) 를 통해서 이전 것과는 다른 형태의 포획틀을 또다시 대여했다.

이번에 빌린 포획틀은 일명 ‘노랑통덫’이라고 불리는데, 노랑 플라스틱 컨테이너와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번 포획틀의 기본 대여 기간은 1달. 11/20 통덫이 도착했으니, 12/19까지 포획에 성공해야 한다!


치즈의 잠자리 근처에 틀을 놓고 며칠은 그냥 두었다. 그러고 며칠은 입구만 열어 두었고, 며칠 전부터는 입구를 열고 사료+통조림을 입구 바로 안쪽에 놓아두었다. 그렇게 며칠을 두었는데 처음엔 먹지 않았다. 다시 며칠이 지난 후 바닥에 헝겊 매트를 깔아주니, 머리를 들이 밀고 먹이를 먹는다. 또, 며칠 후, 먹이 그릇을 조금 더 밀어 넣었더니 몸이 반쯤 통덫에 들어간 상태로 먹이를 먹는다. 아직 치즈가 통덫에 완전히 들어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인내를 가지고 야금야금 먹이를 안쪽으로 밀어 넣는 중이다. 나의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어 치즈 포획하기를 성공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너무 낙담하진 말것!


모쪼록 현재까지, 노랑 통덫에는 몸을 반절은 넣은 상태이니 나머지 반절만 더 들어가면 된다!

차근차근 야금야금 치즈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먹이를 조금씩 밀어 넣어야 한다!


처음에는 먹이를 입구에 놓아 두었다.
머리를 들이밀고 먹이를 먹는 녀석.
며칠 후, 조금 더 안쪽으로 밀어 놓았는데 그것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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