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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세영 Dec 12. 2018

곰 대리가 쓰는 미국 일자리 제대로 알기! <3>

- 다양한 직종! 면접 노하우를 전파하다-


1. Software Engineer(QA Automation)?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Software Engineer의 직종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사실 몇 가지로 정의하기도 힘들 정도로 워낙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분야는 QA Automation입니다. QA는 쉽게 말해 ‘제품을 시장에 내보내도 되는지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직군‘ 입니다. App/Web 관련 부서에서만 필요 하다기 보다는 좀더 보편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Web/App Testing 관련 좋은 Framework들이 많이 나왔고, 자동화로 대처되는 추세라 입지가 많이 줄었지만, 실력있는 QA는 단순 Testing 뿐만 아니라 팀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컨셉을 잘 이해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조언 및 성능향상을 도울 수 있는 기술자는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엄청난 시너지를 줍니다. 특히 Agile이 도입된 팀에선 프로그램을 할 줄 아는 Tester와 Testing을 해야하는 Developer 사이의 벽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며, Continuous Integration Tool 에 경험이 있는 QA는 DevOps Engineer 로 불리기도 하는 이 상황에서 QA의 입지가 어떻게 변화 될지에 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Job Description & Requirement     


<실제 L사의 구인광고>                 


  We are looking for experienced Quality Engineers with strong software development skills and experience in developing and enhancing test automation frameworks.


Job Responsibilities:  

Develop in-house automation frameworks and tools or bring in open source tools and technologies to solve test automation problems.


Apply QA best practices to actively look for process improvement opportunities. Implement new testing frameworks for future products and features.


Work closely with Product and Engineering teams to report bugs, communicate issues and verify solutions.


Provide full test coverage during product release when needed


Job Requirements:  

2+ years of professional experience in QA automation. Experience with UI test automation frameworks such as Selenium, JUnit, TestNG is required


Experience in writing and executing test plans and test cases for enterprise-class software products


Strong knowledge of SQL


Ability to work quickly but thoroughly in a fast-paced environment


Strong analytical and communication skills


Exposure to Salesforce is preferred but not required


<Job description을 바탕으로 한 곰 대리의 생각>   

  

●  QA Automation Engineer는 기본적으로 Web/App 기타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Test 및 최적화하여 Bug를 줄이고 회사의 프로그램을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근래에는 예전과 달리 Test Automation Tool과 Open Source들이 잘 나와 있어서 본인의 입맛대로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 좋은 QA engineer는 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유지 중인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향후 새로운 제품의 기능성을 위한 새로운 프래임워크들을 구현해야 합니다.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버그를 보고하고 문제를 파악하여 솔루션을 찾아내도록 돕습니다. 


● 요세는 In-house framework(회사가 직접만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곳도 많지만 대게 Selenium과 JUnit, TestNG 등의 툴의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JOB Description에서 3개의 Tool의 숙련 여부를 물었으며,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SQL언어에 대한 숙련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팀 단위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Communication skill에 대한 부분이 또한 강조되어 있는 듯합니다. 프로그램을 짜는 엔지니어들에게 빠르게 피드백을 전해주고 개선 방향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3. 실제 Back-End Engineer의 생각     


 김OO(현 IBM)Software Engineer 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김OO씨는 San Jose State university에서 Computer Engineering을 전공하시고 현재 IBM의 QA Automation 팀에서 기술 고문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실제 OPT를 통해서 취업하셨고, 현재 H1B로 일 하고 있으며, 당시 OPT 신청 후 다수의 인터뷰 경력을 갖고 계십니다.

    

<줄여야 할 시행착오!>   

  

   현재 입사하게 된 배경은 학부 교수님의 추천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고, 실제 학부에서 먼저 졸업하고 입사한 Computer Engineering Club 친구들의 추천이 있었다고 합니다. OPT 후 STEM을 신청하고 H1B까지 진행까지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회사 내 Mentor가 HR 매니저에게 추천을 해서 H1B까지 받게 된 케이스라고 하십니다. 현재는 H1B의 신청까지 성공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상황임에도 성공한 배경에는 엔지니어링의 경우 OPT 신청 후 STEM 대상 직종에 경우 2년을 더 추가로 가능하기 때문에 졸업이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학기 중 CPT를 활용해서 인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CPT를 통해 회사에서의 입지를 확보하여 졸업 하기전에 입사가 보장 되는 경우도 많으며, 설령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대기업의 경우도 그렇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Job Experience가 중요하기 때문에 짧게라도 경력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까다로운 H1B 신청까지 성공 할 수 있는 조금의 확률이라도 올릴 수는 방법이라고 조언을 하셨습니다.


   당시 Internship Level로 채용이 되셨기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Coding에 관한 면접을 보게 되었고 들어가서 처음에는 굉장히 늦은 시간까지 (몰래) 일을 하며 팀의 퍼포먼스 레벨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현재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준비하시면서 많은 면접을 보고 계시는데, 비교적 다른 직종에 비해 General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특성 상 QA관련 업무를 하셨지만 다른 직군으로의 변경 또한 용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 다양한 직군의 Software Engineer Job 들이 있는데요. QA Automation은 축구경기로 치면 코칭스태프의 느낌 같습니다. 감독이나 직접 뛰는 선수들처럼 겉으로 빛나지는 않지만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서 자신의 회사의 솔루션을 빛나게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역시나 모든 직업이 비슷하지만, 어떻게 본인을 개발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OPT에서 H1B까지의 길이 굉장히 험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개발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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