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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나 sseona Feb 03. 2023

[육아그림일기]첫째마음아프지않게

어려운 육아의 세계

2월이 시작됐다

그리고

나의 육아에도 큰변수가…!


의젓해진 7살이 된 아이는

동생이 생긴 이후로 다시

예민보스 모드로 돌아갔다


친정엄마의 몇달간의 등하원이 내심 속상했는지

(입덧과 노산의 콜라보로 한동안 부탁드림)


잦은 짜증과 예민함

급기야 외할머니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해서 너무 놀랬다

(물건을 던진다던지, 할머니를 때리려 한다던지)

안되겠다 싶어서 조금 힘들어도 엄마인 내가

다시 등하원을 하고, 종종 둘만의 시간을 갖고

사랑한다고 많이많이 말해주고, 손잡아 주고

안아주었다


설상가상으로 내년 7세반 영유2년차가 되는

아이는 학습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던것 같다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내가 채워주고

흥미가 없어진 피아노대신 좋아하는

미술시간을 늘려주고

부족한 부분은 엄마표 학습과 지원을 해주었다




그리고 어제 담임선생님과 통화에서

아이가 전보다 더 밝아지고 친구들과도

 남여친구들 가릴것 없이 두루두루 잘지내고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놀랄만큼 성장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라고 하는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내심 안심도 되고 감격스러웠다

(사실힘들다고 매번 징징거린 내자신ㅋㅋ)

둘째 태어나기전

내 첫사랑인 우리 첫째를 더더 사랑해주고

둘만의 시간도 더 보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우리 깡총이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등원길에 그녀! 얼마전 사준 이브이 인형은 너무 소중해

#육아일기 #그림일기 #육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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