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침묵도 필요하다
엄마도 사람인지라
가끔 아이의 작은 손치레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등원전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에게 하루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도 공존한다
이럴땐 긍정회로를 돌려
아이에게 한템포 침묵을 준뒤
긍정적 기운 불어넣어주기
물론, 아이에 손치레는 잠깐 지나가는
짜증이었다
(아이는 그 찰나의 순간이 지나자 정말
본인도 몰랐다는듯 빙긋웃었다)
이 잠깐에 나의 빈정을 담아 하루를
짜증과 울음으로 시작하느냐 마냐는
오롯히 엄마인 나에게 달렸다는걸
점점 배워나간다
침묵할때 가장 오해가 덜한다
-니콜 클라우스
등원후 한템포 쉬면서
책을 읽다가 발견한 문구
가끔은 침묵의 순간도 여유롭게 즐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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