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 our team!
내가 다니는 메브릭 엔터테인먼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2015년 창업한 메브릭은 다음 세 가지 면에서 확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1. 아티스트 발굴과 소비의 공간을 확장하다
메브릭은 처음부터 회사의 전폭적인 메이킹을 통해 아티스트를 '키우는' 방식이 아닌 송라이팅과 노래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와 느슨한 형태의 계약을 맺는 '파트너십'으로 시작했다. 대중의 피드백을 토대로 음악성과 대중성이 확인된 아티스트를 2차 선별, 현재는 몇 단의 단계를 거쳐 총 네 개의 산하 레이블에서 더 체계적이고 끈끈한 형태로 가수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tv 위주의 연예 시스템에 안주하지 않고, 아티스트가 출연할 수 있는 공간의 범위를 확장했다. '미용품, 생활용품, 각종 전시회나 병원처럼 음악도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발상으로 대중-음악-소비를 잇는 SNS 마케팅을 시도했다. 2년 여의 성공 경험으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담 팀을 꾸렸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알고리즘의 변화와 대중 취향에 맞는 마케팅을 실험 중이다.
2. 무대를 확장하다
음악가들이 방송처럼 큰 매체에 들어가지 않고도 다양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구성원 중에는 기존의 엔터 회사를 경험했던 사람이 거의 없다. 페이스북 페이지 '일반인들의 소름 돋는 라이브'를 만든 멤버들과 예술가들의 장점을 연결해 문화 브랜딩을 시도하는 '소파사운즈'(화려한 무대가 아니어도 책방과 소파가 있는 공간, 미술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과 협업해 아티스트의 공연을 펼치는)의 멤버들이 만나 지금의 메브릭 체제를 만들었다.
SNS에서 대중의 호응을 끌어내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동시에 위워크와 같은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공연을 기획한다. 또한 가수들이 수동적인 아티스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대중의 반응을 확인하고 콘텐츠 제작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문화를 조성한다.
3. 사업의 방향성을 확장하다
얼마 전 2주에 걸쳐 직원 인터뷰를 마쳤다. 거기서 나온 회사의 철학과 각자의 일하기 방식, 일하면서 느끼는 문제점들을 종합해 문서로 작성했다. 채용이 시작되는 9월 셋째 주부터는 대표 및 이사진과 더 면밀한 인터뷰를 통해 다음 스텝의 비전과 미션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리는 무모해 보일지라도 더 큰 도약을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고인 물이 되는 것을 극도로 지양한다. 엔터테인먼트 업의 작은 혁신들을 만들어 왔지만 궁극적으로 '끝내주는' 콘텐츠 회사로 성장하고자 한다.
메브릭은 전반적으로 젊은 조직이다. 위부터 아래까지 90퍼센트 이상 80년대생 후반부터 90년대생으로 이뤄져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조직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고 창업자 마인드를 가진 구성원이 많다. 젊은 조직이라 미숙하고 부딪히고 충돌하는 지점도 있지만, 그만큼 피드백을 듣고 개선하는 속도가 빠르다. 스타트업 문화에 익숙하고 메브릭(이단아)라는 사명에 맞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
* 모집 직군은 디자이너 / 유튜브 기획 및 제작 / SNS 마케팅 / 스타일리스트
* 자세한 모집 공고는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