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노력이다]
관점은 '보고 생각하는 위치'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보고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통해 나의 얼굴을 보고
운전하면서 정말 많은 차들을 보고
회사에 가서는 모니터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서 보고
그러나 집에 와서 기억나는 것은 몇개나 있을까?
필자는 한, 두개 정도만 기억이 난다.
심지어는 가족들이 식탁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데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한다.
우리는 같은 것을 보아도
어떤 사람은 달라진 머리스타일을 보지만
어떤 사람은 달라진 머리스타일을 보지 못한다.
관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 또는 처지.", 영어로는 "perspective"-원근법이라고 한다.
나는 관점을 이야기하기 전에
관찰을 이야기하고 싶다. 무엇이 보이는가?
이런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이야기한다.
-나무요
-꽃이요
-핸드백이요
-자동차요
-마음이요
보인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관심이 있어야만 나의 눈에도 보이는 것이다. 전에 읽었던 윌리를 찾아라 하는 것도 윌리를 찾는데 관심이 있기 때문에 즐겁게 찾았던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필자는 그릴 것을 찾아다닌다.
어느 날 꽃이 아름다우면 꽃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다른 날은 귀여운 캐릭터가 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으로 카메라 담아 집에 와서는 그려 본다.
이처럼 나는 어느 순간에 능동적인 관찰을 하고 있었다. 생각이나 느낌을 비주얼씽킹 하려고 준비하고 관찰한 것이다.
그래서 찾아보고, 다시 한번 살펴보고, 관찰을 한다.
관찰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내 기억에 오래 남기기 위해 비주얼씽킹 하거나 그림으로 남긴다.
나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기쁘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능동적인 관찰을 한다.
-동이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