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이 가능한 텃새로, 학명은 Carduelis sinica ussuriensis인데, ‘엉겅퀴를 좋아한다’라는 뜻이고, 영문 이름인 Oriental Greenfinch는 ‘동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종자를 즐겨 먹는 푸른빛을 띤 새’라는 뜻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울음소리가 ‘또르르륵’ 하고 나는데, 이것이 마치 방울이 딸랑거리는 것처럼 들린다고 하여 ‘방울새’라는 이름이 붙었다.(다음 백과) 하지만 내가 관곡지에서 만난 방울새는 '쭁 쭁 쭁 쬬로롱' 하고 우는 것으로 들렸다.
방울새에 관한 동요도 있다.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간밤에 고 방울 어디서 사 왔니? 쪼로롱 고 방울 어디서 사 왔니.'(김영일 작사, 김성태 작곡) 서양의 작곡가 비발디의 경우 “붉은 방울새”라는 플롯 협주곡을 통해 방울새의 우는 소리를 묘사하기도 했다.(국립중앙과학관)
낮은 산지 숲이나 드문드문 나무가 자라는 탁 트인 농경지에서 번식하고 번식기 외에는 보통 20∼30마리씩 작은 무리를 이루어 이동한다.
방울새 수컷
방울새 암컷
<검은머리방울새>
한국에서는 전국에 겨울새로 찾아와서 산지 숲에서 무리 지어 산다. 수컷의 겨울 깃은 머리 위가 검고 뒷목·등·어깨 등의 윗면은 누런 녹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아랫면은 노랗다. 암컷의 겨울 깃은 전체적으로 잿빛이 도는 연한 녹색이고 배는 희다. 먹이는 소나무 및 화본과 식물의 씨앗인데, 번식기에는 벌레도 잡아먹는다.
검은머리방울새 수컷(어청도)
검은머리방울새 암수(어청도)
어청도에서 만난 검은머리방울새 수컷
<홍방울새>
한국에는 전국에 걸쳐 불규칙적으로 찾아오는 흔한 겨울새로해에 따라 큰 무리가 찾아와 겨울을 나기도 한다. 이동할 때는 10∼50마리씩 무리 짓고 월동지에서는 작은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 평지에서 산지의 산림에서 작은 무리를 이루어 나무에 앉아 있다가 초지, 농경지, 과수원 등지로 이동해 벼과, 국화과 식물 등의 씨앗을 먹는다.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고 이동하면서 먹이를 찾는다. 이동할 때에는 울음소리를 내면서 파도 모양으로 난다.
수컷은 이마에 붉은 반점이 있으며 가슴과 가슴 옆은 분홍색이 뚜렷하다. 암컷은 이마의 붉은 반점이 수컷보다 폭이 좁으며 가슴에 분홍색이 없다. 전체적으로 갈색 기운이 수컷보다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