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라는 이름의 새 6...

- 구별하기 너무 어려운 도요

by 서서희

도요라는 이름의 새 6...

- 깝짝도요, 꺅도요사촌, 삑삑도요, 꼬까도요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깝짝도요>


깝짝도요는 산간 계곡의 급류 근처에서부터 하구에 이르기까지 물이 있는 도처에 번식하며, 겨울에도 간혹 눈에 띈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일부가 번식하고 월동한다. 단독으로 생활하며, 머리와 꼬리를 끊임없이 상하로 까딱이며 먹이를 찾는다. 이동시 날개를 몸 아래로 약간 늘어뜨린 상태에서 빠른 날갯짓으로 수면 위를 소리 없이 낮게 난다.


KakaoTalk_20220424_235057048 깝짝도요.jpg 2022년 4월 어청도에서 만난 깝짝도요
사본 -KakaoTalk_20220425_232618638 깝짝도요.jpg 2022년 4월 왕숙천에서 만난 깝짝도요(쇠제비갈매기 옆에서...)


<꺅도요사촌>


꺅도요사촌은 국내에서는 적은 무리가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습지, 논에서 서식하며 바늘꼬리도요보다 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한다. 다른 꺅도요류 무리에 섞이는 경우가 있으나 꺅도요보다 동작이 느리고 날아오른 다음 지그재그 비행이 약하며, 다소 무겁게 난다. 큰꺅도요, 바늘꼬리도요와 비슷해 구별하기 힘들다. 바늘꼬리도요와 비슷하지만 보다 크고, 부리가 길다.


DSC_4262_00001 꺅도요사촌 공릉천.jpg 2021년 8월 파주 공릉천에서 만난 꺅도요사촌
DSC_9610_00001_01 꺅도요사촌 2.jpg 같은 날 꺅도요사촌


<삑삑도요>


삑삑도요는 우리나라를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흔하지 않은 겨울철새다. 물 고인 논이나 하천, 습지에서 생활한다. 단독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먹이를 찾아 천천히 이동하면서 끊임없이 꼬리를 까딱까딱 흔든다. 곤충류를 주로 먹으며, 지렁이, 연체동물, 갑각류, 새우 등도 먹는다.


KakaoTalk_20220630_194742907 삑삑도요 2008년 송도.jpg 삑삑도요(찍은 시기와 장소를 찾고 있음)


<꼬까도요>


꼬까도요는 국내에서는 봄·가을에 흔히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꼬까물떼새라고도 한다. 해안의 자갈밭이나 모래밭, 간척지, 암초가 있는 곳에 도래한다. 먹이를 찾을 때 부리로 조개껍데기나 조약돌을 뒤집는 습성이 있다. 체형은 작은 편이며, 다리가 짧다. 이마에서 시작되는 검은 줄은 목과 가슴까지 연결된다. 머리색은 개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비행 시 날개에 뚜렷한 흰색 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과 유사하나 머리 윗면에 갈색 기운이 강하다.


KakaoTalk_20220630_194832408 꼬까도요 2017 운염도.jpg 2017년 5월 인천에서 만난 꼬까도요(머리 부분이 갈색인 것은 수컷)
KakaoTalk_20220630_194831271 꼬까도요 2021 강릉 남대천.jpg 2021년 8월 강릉 남대천에서 만난 꼬까도요(머리 위 검은 줄이 있는 것은 수컷)


* 아직 만나지 못한 도요

- 넓적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흰배중부리도요, 큰노랑발도요, 작은노랑발도요, 북미노랑발도요, 큰지느러미발도요, 옅은가슴삑삑도요, 송곳부리도요, 붉은배지느러미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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