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의 아류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친구를, 가족을, 스승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프로그램이었다
왕송호수의 개미잡이는
사진을 찍는 진사님들에게
추억의 인물들을 만나게 해 준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이었다
이번에 왕송호수에 나타난 개미잡이는
사진 찍는 진사님들에겐
가까운 도심에서
이렇게 친근하게
포즈를 취해 준
다시는 보기 힘든 개미잡이였다
귀하디 귀한 새인지라
전국에서 진사님들이 모여들었고
한번 찍고 나서도 다시 한번 더 잘 찍기 위해
또 왕송호수를 방문하다 보니
20년 전 같이 사진을 찍던 분과도 만나고
그동안 몸이 아파서 사진을 멀리 했던 분도 만나고
사진의 장르를 바꿔 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분들도 만나고...
30여 년 사진을 찍으면서 만났던 많은 진사님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역할을 한 개미잡이
개미잡이가 취해주는 포즈에 감탄하면서
사진도 찍고 반가운 얼굴도 만나 담소하면서
오랜만에 사진 찍는 분들의 축제가 열렸다
이름하여 <개미잡이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