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댕기물떼새의 사냥
오늘은 오전에 해변에 가서 조개를 잡았다
물이 많이 빠진다기에 안면도 해변으로 갔다
모래를 파니 명주조개가 나왔다
물이 조금 빠진 날은 동죽이 나오더니
물이 많이 빠지니 오늘은 주로 명주조개가...
조개를 잡다가 물이 들어오기에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에는 천수만을 들렀다 가기로 했다
천수만을 가다가 물에 있는 오리를 찍는데
강릉에서 만난 흰뺨오리 두 마리
반가웠다
검은여로 가는 길에 검독수리를 찾았지만
검독수리는 보이지 않고
A 지구에 있던 황새 네 마리가 보였다
H36 황새와 밴딩이 없는 황새 세 마리였다
황새를 찍고 있는데
하늘을 선회하는 검은 새 세 마리
두 마리는 흰꼬리수리 성조이고
한 마리는 독수리인 듯...
흰눈썹울새가 있을까 하고
검은여 쪽으로 이동하는데
큰고니 두 마리가 하늘을 날고 있다
쫓아가려고 했으나 앉지를 않아
날샷만 찍었다
풀밭종다리를 찍었던 곳으로 갔지만
종다리 종류는 보이지 않고
나오려다 보니 삼 일 전에 본 댕기물떼새가
아직도 혼자서 씩씩하게 지내고 있다
열심히 먹이 사냥을 하는데
어, 미꾸라지 사냥도 잘하네
댕기물떼새는 무리 지어 생활하는데
이렇게 혼자서도 잘 지내다니...
해가 지고 있어
내일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검은여 지역을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