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금토천 청도요
분당 금토천에 청도요가 있다고 해서
지난 월요일에 갔었지만 찾지 못했다
청도요를 찍은 진사님 말씀
가만히 숨으면 찾기 힘들다고
잘 찾아야 보인다고 하셨다
주차비가 너무 비싸
이번엔 운동도 할 겸 자전거로 가보기로...
날도 흐리고 바람도 불어
쌀쌀하긴 했지만
하우고개를 넘어 자전거로 가니
땀을 흘려 운동이 되었다
금토천에 도착하니
청도요는 보이지 않고...
청도요를 찾는데
금토천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 오셔서
이상한 새를 본 적 있는지
여쭸지만 못 보았다고 하신다
청소를 하시느라 개천 안으로...
뭔가가 휙 날아올랐다
옳다구나 따라가니
상류 쪽, 사람들이 가지 않는 곳까지
그래도 청도요를 찾고
사진도 찍으니 그나마 다행...
깝짝도요 함께 있는 사진까지 찍으니
오늘은 성공한 셈...
멀리 풀숲에 숨어 보이지 않기에
포기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혼자서 찾으면 못 보았을 텐데
개울 안 쓰레기 때문에 볼 수 있었다
금토천 주변은 온통 빌딩 숲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식사 후 운동하는 젊은 사람들
게다가 산책하는 분들까지
참 많았다
청도요도 쉬고
회사원들도 운동하고
주민들도 산책하기 좋은 곳
금토천은 도시 속 쉼터
참 고마운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