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염전해변
솔잣새 만나러
솔방울 먹기 위해
부리가 어긋난
부리 모양 특이한 솔잣새 무리
떼로 이동하다
먹이가 많으면 오래 머물고
먹이가 적으면 금방 떠나는
나그네새, 솔잣새
몇 년 전 광릉수목원
잠깐 만났지만
높은 가지 위라
멀리서만 찍고
얼마 후 사라진 솔잣새
특이한 부리로 솔방울을 먹이 삼아
떼로 다니는 솔잣새
이리로 ‘와~~~’
저리로 ‘와~~~’
수컷은 붉은색, 암컷은 평범
소나무 숲 있는 곳에
몰려온다, 솔잣새
솔잣새 찍다가
청초호에 있다는
검은목논병아리
그 소식에
우르르 청초호로
한참을 찍으니
벌써 해가 지네
그래도 강릉 먼 길
허탕은 아니어서
솔잣새, 검은목논병아리
귀한 새 만나
행복한 시간 보냈네
강릉의 어느 봄날